목차
- 1. 주요 뉴스
- [Institution] 미국 상원,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심의 개시를 위한 클로처 신청
- [Tech] 이더리움 연구진, 스테이킹 비율이 전체 공급량의 50%에 도달하면 신규 발행량을 0으로 줄이는 EIP-8361 제안
- 그 외
- 2. 데이터 스포트라이트
- 데이터로 바라보는 업비트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 전략 (Link)
-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전략 (Link)
- 3. 포필러스 위클리
- : : 규제형 토큰 표준은 어떻게 설계되고 있는가 (Link)
- : : 인핸스드: 0% 수익, $30조 규모 자산에 더하는 구조화 상품 레이어 (Link)
- : : 2026 Q2 Hyperliquid 리포트 (Link)
- : : 이더리움은 당장 발행량을 줄여야 하는가 (Link)
- : : WebX 2026 필드노트: 일본, '금융의 해'에 들어서다 (Link)
- 코멘트
- 4. 매크로 & 온체인 통계
1. 주요 뉴스
[Institution] 미국 상원,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 심의 개시를 위한 클로처 신청
What Happened?
8월 8일, 존 튠(John Thune) 미국 상원 원내대표가 디지털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액트(CLARITY Act)의 심의 개시 동의안에 대해 클로처를 신청했다. 클로처는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 절차로 넘어가기 위한 제도로, 통과에는 통상 상원의원 60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상원은 9월 14일까지 휴회하며, 클로처 표결은 복귀 직후인 9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8월 휴회 전 처리는 무산됐지만, 9월 첫 표결 안건으로 법안을 올려놓은 셈이다.
이번 클로처 신청이 법안 자체의 통과를 묻는 절차는 아니다. 클래리티 액트를 본회의에서 심의할지 결정하는 첫 관문으로, 가결에는 상원 100석 가운데 60표가 필요하다. 현재 공화당 의석은 53석이기 때문에 최소 7명의 민주당 의원이 동의해야 한다. 클로처가 가결되더라도 이후 본회의 심의와 수정안 처리, 최종 표결이 남는다.
클래리티 액트는 디지털자산의 증권·상품 분류 기준을 마련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을 구분하는 시장구조 법안이다. 하원은 2025년 7월 법안을 294대 134로 통과시켰다. 상원에서는 농업위원회가 CFTC 관할 조항을 담은 법안을 지난 1월 처리했고, 은행위원회도 5월 14일 자체 수정안을 15대 9로 의결했다. 당시 민주당 의원 2명이 찬성했지만, 이들은 쟁점이 해소되지 않으면 본회의에서는 반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함께 밝혔다.
현재 협상의 핵심은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한과 디파이(DeFi) 규정, 공직자와 암호자산 사업 간 이해충돌 방지 조항이다. 은행권은 거래소가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제공하면 은행 예금이 이탈할 수 있다며 제한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의 암호자산 사업을 겨냥한 윤리 규정을 요구한다. 상원 은행위원회안과 농업위원회안의 통합, 하원 통과안과의 조정도 완료되지 않았다.
이번 주 새롭게 확인된 것은 공화당 지도부가 협상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본회의 절차를 먼저 시작했다는 점이다. 다만 이는 충분한 찬성표를 확보했다는 뜻은 아니다. 상원은 클로처 신청 직후 휴회에 들어갔고, 남은 협상은 9월 표결 전까지 이어진다. 9월 15일 표결은 클래리티의 통과 여부보다 현재 초당적 지지 기반이 실제로 60표에 도달했는지를 처음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Researcher’s Comment
시장은 당초 클래리티 액트가 8월 휴회 전에 상원 절차를 밟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처리가 무산됐다. 폴리마켓에서 휴회 전 표결 확률은 최종적으로 0%까지 떨어졌고, 법안이 2026년 안에 발효될 확률도 2월 최고 82%에서 현재 21%로 하락했다.
존 튠 원내대표가 9월 15일 클로처 표결을 예고하면서 휴회 직후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시장은 이를 입법 가능성의 회복으로 받아들지는 않고 있다. 9월부터 절차가 다시 시작되더라도 민주당의 협조를 포함한 60표 확보와 상하원 법안 조정까지 여러 단계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번 클로처 신청은 클래리티 액트 통과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하나는 공화당 지도부가 법안을 상원 본회의에서 다루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8월 휴회 전 처리는 무산됐지만, 복귀 직후 첫 표결 일정에 법안을 올리면서 이번 회기 내 입법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의도다.
다른 하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법안의 심의 개시 여부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선택하도록 요구하는 정치적 압박 수단이다. 공화당은 자체적으로 클로처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할 수 없고, 은행위원회에서 찬성했던 민주당 의원 2명을 포함해도 최소 5표가 더 필요하다. 아직 법안 문구에 대한 합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공화당이 표결 일정을 먼저 제시해 민주당의 선택을 압박하고 협상을 끌어가는 단계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앞으로는, 클래리티 액트가 올해 안에 최종 통과되기 위해 촉박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9월 중순 심의가 시작되면 상원안 통합과 수정안 처리, 최종 표결, 하원안과의 조정까지 모두 중간선거 이전의 짧은 회기 안에 마쳐야 한다. 중간선거 이후 의회 구성이 바뀌면 법안의 우선순위와 협상 조건도 달라질 수 있다. 9월 표결은 통과를 향한 출발점이지만, 동시에 이번 의회에서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창구에 가깝다.
향후 지켜볼 추이는 세 가지다. 첫째는, 가장 큰 쟁점인 스테이블코인 보상 제한에 대해 은행권과 암호자산 업계의 타협 여부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다. 둘째는 공직자 이해충돌 조항을 요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이탈 규모다. 민주당은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가 재임 중 암호자산을 보유하거나 관련 사업에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 셋째는 상원 지도부가 표결 전에 은행위원회안과 농업위원회안을 어느 수준까지 통합느냐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정리되지 않으면 클로처 표결에서 60표를 확보하기 어렵다.
[Tech] 이더리움 연구진, 스테이킹 비율이 전체 공급량의 50%에 도달하면 신규 발행량을 0으로 줄이는 EIP-8361 제안
What Happened?
8월 4일,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비율이 높아질수록 밸리데이터 보상 일부를 소각하는 TIB(Tapered Issuance Burn)가 제출됐다. 처음에는 EIP-8361로 공개됐으나 해당 번호가 이미 다른 제안에 배정돼 EIP-8363으로 변경됐다. 차기 하드포크 헤고타(Hegotá)의 검토 안건을 논의하는 8월 6일 All Core Developers Consensus(ACDC) 콜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었다.
현행 발행 곡선에서는 스테이킹이 늘어날수록 밸리데이터 한 명의 합의 레이어 수익률이 낮아지지만, 네트워크가 발행하는 ETH 총량은 계속 증가한다. 제안자들은 모든 ETH가 스테이킹되더라도 약 1.5%의 명목 수익률이 남기 때문에 스테이킹 증가를 멈출 명시적인 장치가 없다고 본다.
TIB는 기존 보상 곡선을 직접 바꾸지 않는다. 어테스테이션, 블록 제안, 싱크 위원회 보상을 현행 방식대로 계산한 뒤, 전체 활성 스테이크에 따라 밸리데이터의 이상적 보상 일부를 차감해 소각한다. 스테이킹이 늘수록 소각 비율이 올라가며, 활성 스테이크가 약 6,025만 ETH에 도달하면 정상적으로 의무를 수행한 밸리데이터의 합의 레이어 순보상이 0이 된다. 제안 시점 기준 전체 공급량의 약 50%에 해당한다.
소각액은 실제로 받은 보상이 아니라 배정된 의무의 이상적 보상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의무를 제대로 수행한 밸리데이터는 보상에서 소각분을 차감하고, 의무를 수행하지 못한 밸리데이터는 기존 패널티에 같은 소각 부담이 더해진다. 제안자들은 이를 통해 발행량을 줄이면서도 노드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인센티브는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행 레이어에서 발생하는 우선순위 수수료와 MEV 수익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제안 배경에는 빠르게 증가하는 스테이킹 물량이 있다.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비율은 지난 4월 전체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넘어섰고, 검증자 진입 대기열도 수개월째 프로토콜 한도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안자 측은 현재 속도가 이어질 경우 2028년 1월 스테이킹 물량이 7,000만 ETH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한다. 이더리움 DAT와 스테이킹 ETF를 통한 기관 자금 유입이 주요 증가 요인으로 지목됐다.
제출 직후에는 제안의 경제적 효과와 절차를 둘러싼 반론이 이어졌다. 비판 측은 수익률 하락이 솔로 스테이커와 독립 운영자를 먼저 이탈시키고, 스테이킹 수익률을 기반으로 형성된 디파이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통화정책에 해당하는 제안을 충분한 선행 논의 없이 헤고타 검토 일정 직전에 제출했다는 점도 논쟁의 대상이 됐다.
8월 6일 ACDC 콜에서도 헤고타 도입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TIB는 현재 초안 단계이며 어떤 하드포크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ACDC 콜은 프로토콜 변경을 확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TIB 제안을 계기로 이더리움의 적정 스테이킹 비율과 발행 정책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한 자리였다.
Researcher’s Comment
TIB는 현재 이더리움의 발행 구조가 필요 이상의 스테이킹을 계속 유도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현행 구조에서는 스테이킹이 늘수록 개별 검증자의 수익률은 낮아지지만, 전체 발행량은 계속 증가한다. TIB는 스테이킹 비율에 따라 보상 소각률을 높여 추가 스테이킹을 억제하고, 전체 ETH의 약 50%가 스테이킹되면 합의 레이어의 순발행량을 0으로 만드는 제안이다.
TIB가 제기한 문제 자체는 유효하다. 현행 발행 곡선에는 스테이킹 증가를 멈추는 명시적인 상한이 없고, 스테이킹 규모가 커질수록 추가 예치가 네트워크 보안을 높이는 효과는 점차 줄어든다. 기관과 대형 수탁사를 중심으로 스테이킹이 집중되면 ETH 보유량과 검증 권한이 함께 집중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현행 발행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립적인 선택은 아니다. 이는 스테이킹 비율의 지속적인 상승과 그에 따른 비스테이커의 희석을 감수하겠다는 결정에 가깝다.
문제는 TIB가 프로토콜 차원에서 모든 밸리데이터의 보상을 동일하게 줄이면 시장에서도 중립적인 결과나 나타날 것이라고 전제한다는 데 있다. 그러나 밸리데이터의 운영비는 ETH 수익률이 아니라 서버, 회선, 인력, 보안 인증처럼 법정화폐로 발생한다. 수익률이 낮아지면 고정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솔로 스테이커와 독립 운영자가 먼저 이탈한다. 반면 거래소와 수탁사, ETF 사업자는 규모의 경제와 다른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손실을 흡수할 수 있다.
따라서 발행 보상을 줄이면 대형 사업자의 스테이킹 증가가 먼저 멈춘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실질 운영 주체의 수가 줄고 검증자 집합이 소수 사업자에게 집중될 수 있다. 탈중앙화를 위해 설계한 보상 축소가 운영 시장의 중앙화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는 구조이다.
합의 레이어 보상이 줄어들수록 MEV와 우선순위 수수료의 상대적 비중도 커진다. 이 수익은 모든 검증자에게 지속적으로 지급되지 않고 소수의 고가치 블록에 집중된다. 대규모 사업자는 많은 검증자를 통해 변동성을 평균화할 수 있지만, 블록 제안 기회가 적은 솔로 스테이커의 수익은 운에 크게 좌우된다. TIB는 동일한 비율로 보상을 소각하지만, 결과적으로 규모가 큰 운영자에게 유리한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영향은 밸리데이터 시장에 그치지 않는다. ETH 스테이킹 수익률은 온체인 경제의 기준금리에 가깝다. LST 담보 대출, 레버리지 스테이킹, 고정수익 상품과 구조화 상품이 모두 이 수익률을 기반으로 형성돼 있다. 수익률이 빠르게 낮아지면 LST 담보 수요와 스테이킹 루프가 함께 축소되고, 0%에 가까워지는 구간에서는 관련 포지션이 대규모로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기관 수요와도 충돌한다. 스테이킹 ETF와 이더리움 DAT는 비교적 예측 가능한 스테이킹 현금 흐름을 상품 구조에 반영한다. TIB가 도입되면 개별 투자자의 수익률이 다른 참여자의 진입 속도에 지금보다 민감하게 움직인다. 기관발 스테이킹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기관이 선호하는 현금 흐름의 예측 가능성을 낮추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이더리움의 발행 모델은 장기적으로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 L1 zkEVM과 ePBS, 린 컨센서스가 도입되면 밸리데이터의 역할과 비용 구조가 지금과 달라진다. 최소 스테이크가 낮아지고 검증, 증명, 블록 빌딩의 역할이 분화되면 각 역할에 필요한 자본과 운영비, 부담하는 위험도 다시 계산해야 한다. 비콘 체인 초기의 검증자 모델을 전제로 만든 발행 곡선을 그대로 유지하기도 어렵다.
순서가 중요하다. 앞으로 밸리데이터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정하고, 그 역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보안 예산을 계산한 뒤 발행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현재의 TIB는 이 과정을 건너뛴 채 발행량부터 줄이려 한다. 헤고타 도입을 서두르기보다 향후 합의와 실행 구조의 개편과 함께 검토해야 하는 이유다.
결론적으로, TIB가 가까운 시일 내 채택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제안의 실질적인 효과는 이더리움 발행량과 적정 스테이킹 비율을 다시 주요 의제로 가져왔다는 데 있다. 앞으로의 논쟁은 “얼마나 소각할 것인가”보다 미래의 이더리움이 어떤 밸리데이터 집합을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가에 서 시작해야 한다.
그 외
Crypto
- 비트고(BitGo), 약 74억 달러 규모 WBTC의 전용 크로스체인 표준을 레이어제로에서 체인링크 CCIP로 이전
- 유니스왑(Uniswap), 토큰 발행과 경매, 유동성 공급, 거래를 통합한 플랫폼 풀스닷트레이드(pools.trade) 출시
-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과 레인(Rain), USDPT 지갑과 비자(Visa) 카드를 결합한 스테이블코인 카드 출시
- 서클(Circle), 블랙록과 비자 및 마스터카드 등 11개 기관을 Arc 블록체인의 초기 벨리데이터로 선정
Institution
- 디나리(Dinari), 미국 투자자 대상 토큰화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 출시
- 미국 상원, CLARITY Act의 9월 15일 절차표결을 위한 클로처 신청
- 윈터뮤트(Wintermut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등록 브로커딜러 자격 취득
- 미국 재무부, 이란의 자금 이동과 제재 회피를 지원한 혐의로 셸빗(Shelbit)과 아반 테더(Aban Tether) 제재
- 브라질 중앙은행, 1만 달러 초과 해외 암호자산 전송에 최대 24시간 지연 의무화
- 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부와 중앙은행, 해외 암호자산 전송을 인가 사업자로 제한하는 규정 초안 공개
- 로빈후드(Robinhood), 영국 신규 규제 체계 시행을 앞두고 암호자산 사업자 등록 획득
- BNY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BNY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의 기관용 스테이킹 지원을 포함한 인프라 협력 추진
- 블랙록, 15개 시장에서 총 3,110억 달러 규모 유럽 머니마켓펀드의 토큰화 주식 클래스 출시
Tech
-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AI 에이전트별 사용 한도와 허용 대상을 설정할 수 있는 클라우드플레어 월렛(Cloudflare Wallets) 공개
- 비트코인 레드팀(Bitcoin Red Team), 비트코인 관련 코드베이스에서 85개 중대 취약점 발견
- BTCPay 서버 취약점 악용 공격으로 LND 기반 라이트닝 노드 자금 탈취
- 메타마스크(MetaMask), 지출 한도와 프로토콜 허용 목록을 설정할 수 있는 셀프 커스터디형 AI 에이전트 월렛 출시
Investment
- 폴리마켓(Polymarket), 예측시장 경쟁 심화 속 기업가치 200억 달러 기준 투자 유치 추진
- 옐로카드(Yellow Card),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연결을 위해 4,000만 달러 투자 유치
- JPYC, 일본 물류기업 AZ-COM 마루와가 주도한 시리즈 B에서 3,800만 달러 투자 유치
Asia
- 빗썸, 인적 및 사업 구조 재편 이후 기업공개 목표 시점을 2028년으로 조정
- 비트겟(Bitget), 일본 내 암호자산 거래 서비스 종료 및 연말까지 이용자 포지션 정리 계획 발표
- 부탄 겔레푸 특별행정구, 비트코인 준비금 일부를 3iQ의 시장중립 전략에 배정
- 노무라 산하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 아랍에미리트 온체인 사모대출 시장 확대를 위해 ZIG체인에 전략적 투자
- 테더,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을 시작으로 중동 내 자산 토큰화 사업 확대
2. 데이터 스포트라이트
데이터로 바라보는 업비트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 전략 (Link)

비자의 스테이블코인 전략 (Link)

3. 포필러스 위클리
: : 규제형 토큰 표준은 어떻게 설계되고 있는가 (Link)

- EVM의 규제형 토큰 표준은 하나의 규격으로 통합되기보다 기능별로 역할을 나누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ERC-1450, ERC-3643, ERC-7943 역시 서로 경쟁하는 표준이라기보다 발행과 신원, 집행, 통합을 각각 담당하는 보완적 구성요소에 가깝다.
- 체인별 차이는 규제 기능의 유무보다 이를 어느 레이어에서 구현하고 집행하는지에 있다. EVM은 자산별 스마트 컨트랙트에 높은 유연성을 남겨두는 반면, 솔라나와 무브(Move) 계열은 공통 토큰 프레임워크에, 스텔라루멘과 리플은 원장에, 칸톤과 아발란체 L1은 시장 및 네트워크 운영 레이어에 규제 기능을 배치한다.
- 향후 규제형 토큰 표준의 경쟁력은 지원하는 기능의 수보다는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동결과 강제이전, 전송 사전검증처럼 반복적으로 필요한 집행 기능은 표준화하되, 신원기관과 관할권, 보유 한도처럼 상품별로 달라지는 정책은 교체 가능한 모듈로 분리하는 컴플라이언스 스택이 보다 현실적인 접근 방향으로 보인다.
: : 인핸스드: 0% 수익, $30조 규모 자산에 더하는 구조화 상품 레이어 (Link)

- 금은 $30조가 넘는 자산이지만, 현금흐름은 없다. 금이 수익을 만드는 방식은 빌려주기와 변동성 팔기(커버드콜) 둘뿐이었다. 특히 커버드콜은 충분히 검증됐지만, 수익은 늘 기관과 운용사를 거쳐서만 열렸고 수수료, 발행사 신용, 고정된 행사가, 불투명한 가격이라는 비용을 안아야 닿을 수 있었다.
- 대안으로 제시된 온체인 금은 보관과 이동에서는 앞섰지만, 수익만 놓고 보면 오프체인 금보다 못하다. 렌딩은 차입 수요가 얇고, AMM LP는 비영구적 손실로 금 상승 노출을 오히려 깎는다.
- 인핸스드(Enhanced)는 범용 구조화 상품 인프라다. 변동성 수익 전략의 경우, 기관 마켓메이커가 참여하는 경쟁형 RFQ 경매를 통해 커버드콜을 매도하고, 자산 자체의 변동성을 반복적인 옵션 프리미엄 수익으로 전환한할 수 있다.
- PAXG 변동성 인컴 볼트가 인핸스드의 첫 번째 ‘테제형 볼트(Thesis Vault)’로 소개된다. 해당 볼트는 인핸스드가 옵션과 향후 바이너리 이벤트 포지션 등을 활용해 특정한 투자 전략과 수익 구조를 구현하도록 설계된 볼트다. PAXG 변동성 인컴 볼트의 목표는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않는 자산에서 수익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금을 시작점으로, 인핸스드는 동일한 수익 엔진을 토큰화 주식, 원자재, 나아가 RWA 전반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는 원클릭 볼트를 통해 정의된 수익 구조(defined outcome)를 제공하는 온체인 구조화 상품의 시작을 의미한다.
: : 2026 Q2 Hyperliquid 리포트 (Link)

- 본 리포트는 2026년 2분기 하이퍼리퀴드의 재무 성과와 생태계 동향, 구조적 변화를 다룬다. 1분기가 하이퍼리퀴드의 "House of All Finance" 비전이 현실임을 증명한 분기였다면, 2분기는 그 위에서 실물 자산이 본격적으로 거래되고 제도권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한 분기다. HIP-3 실물자산(RWA) 시장은 주식과 원자재, Pre-IPO를 아우르며 잇따라 최고 거래대금을 경신했고,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최근 세 분기 동안 1.8% → 20.7% → 32.2%로 증가했다. 2분기 거래대금만 2,133억 달러로, 플랫폼 전체 거래의 3분의 1에 육박한다.
- 제도권 자본은 주로 두 갈래로 유입됐다. 1분기에 네 곳의 자산운용사가 신청했던 HYPE 현물 ETF는 2분기 들어 세 종목이 미국 증시에 상장돼 거래를 시작하며, HYPE를 직접 수탁하기 어려웠던 기관들에게 편입 통로를 열어줬다. 트레저리(treasury) 기업들도 잇따라 자본을 조달해 보유 물량을 늘렸고, 그 선두인 Hyperliquid Strategies는 2,930만 개의 HYPE를 확보했다. 이들과 어시스턴스 펀드(Assistance Fund)를 합한 보유 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7.7%에 이른다.
-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이 분기 중 14% 하락하는 동안 HYPE는 79% 상승해 신고가를 새로 썼고, 주요 코인과 두 분기 연속 디커플링 흐름을 보였다. 프로토콜 매출은 4월 바닥을 지나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회복하며 분기 1.69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1.41억 달러가 바이백을 통해 홀더에게 환원됐다. 누적 매출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팀은 토큰 가격이 두 배로 뛰는 동안에도 이번 분기 베스팅 물량의 4.3%만을 청구했고, 아직 청구하지 않은 물량은 약 43억 달러에 이른다.
- 본 리포트는 하이퍼리퀴드 리서치 컬렉티브(Hyperliquid Research Collective, HRC)의 리서치 결과물이다. HRC는 GLC Research와 포필러스가 하이퍼리퀴드 관련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설립한 독립 리서치 허브로, HypurrCollective, Hyperliquid Strategies, Hyperion DeFi, B-Harvest의 지속적인 후원 아래 양질의 리서치를 꾸준히 생산해오고 있다.
: : 이더리움은 당장 발행량을 줄여야 하는가 (Link)

- 스테이킹 비율이 50%에 도달하면 밸리데이터의 순수익률이 0이 되도록 보상 일부를 소각하는 제안 TIB(EIP-8363, Tapered Issuance Burn)가 제출됐다. 차기 하드포크 헤고타의 검토 일정을 불과 이틀 앞둔 시점이었고, 커뮤니티는 제안의 내용과 함께 사전 의견 수렴 없는 등장 방식까지 비판하고 있다.
- 소각은 프로토콜 차원에서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만, 현실의 밸리데이터 시장에서는 중립적이지 않다. 수익률이 낮아지면 솔로 스테이커와 독립 운영자가 먼저 밀려나 검증자 집합이 소수 대형 사업자로 집중되고, 스테이킹 수익률을 기준금리 삼는 온체인 경제(DeFi) 전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
- 그럼에도 이더리움의 발행 모델은 언젠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네트워크 차원에서 밸리데이터의 역할과 비용 구조 자체가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순서가 잘못되었다. 미래의 밸리데이터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그 역할에 얼마의 보안 예산이 필요한지를 먼저 합의한 뒤 보상 구조를 설계해야 한다.
: : WebX 2026 필드노트: 일본, '금융의 해'에 들어서다 (Link)

- WebX는 코인포스트(CoinPost)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Web3 컨퍼런스로, 7월 13~14일 이틀간 도쿄에서 열렸다. 참가자 1만3000여명, 연사 약 300명, 참여 기업 150여개사가 4개 스테이지를 채웠다.
- 포필러스는 공식 리서치 파트너로 참가했으며, 본 글은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컨퍼런스를 관통한 8개 주제로 정리한 것이다.
- 가상자산을 자금결제법에서 증권 법제인 금융상품거래법(FIEA)으로 편입하는 개정안이, 바로 그 법을 논의하는 세션이 진행되는 사이 참의원 소관 위원회를 통과했다.
- 행사 내내 무대를 가리지 않고 반복된 이야기가 하나 있다. 앞으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을 가장 많이 쓰는 주체는 사람이 아닐 것이라는 이야기다. 실제로 JPYC 자체 집계 기준,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99.3%는 이미 인간이 아닌 에이전트가 발생시키고 있다.
코멘트
4. 매크로 & 온체인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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