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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Takeaways
- 국내 개인투자자는 6월 1주간 국내 주식을 32.4조 원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체 순매수의 73%를 차지했으며, 두 종목의 KOSPI 시가총액 비중도 42%에 달한다. 반도체 대형주에 개인 자금이 이례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삼성전자 10배, SK하이닉스 10배, 현대차 10배, 한국 주식시장 ETF인 EWY 20배 레버리지 무기한 선물이 이미 24시간 거래되고 있다.
- 키네틱(Kinetiq)의 markets.xyz(모바일 선물 트레이딩 앱)은 2026년 1월 출시 이후 9,278명의 사용자를 통해 누적 거래량 37.5억 달러를 기록했다. 사용자 1인당 평균 거래량은 약 40.4만 달러다.
- markets.xyz는 소셜 기능에 특화되었다. 앱에 게시되는 모든 포지션에는 검증 가능한 온체인 손익 이력이 표시되며, 카피 트레이딩과 반대 포지션 진입 모두 원클릭으로 실행할 수 있다.
- markets.xyz에서 발생하는 모든 거래는 KNTQ 배분과 연계된 kPoints를 적립한다. 시즌 2의 최종 스냅샷은 2026년 9월 29일이며, 플랫폼 매출의 100%는 sKNTQ 스테이커를 위한 바이백에 사용된다.
1. 코스피 광풍
국내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주식시장으로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두 배 상승해 6월 4일 사상 최고치인 8,801을 기록했다. AI 수요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하루 만에 10.9% 급등하며 34만 9,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240만 원을 넘어섰다.

Source: Yahoo Finance
국내 개인투자자는 6월 첫째 주까지 국내 주식을 32.4조 원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순매수액이 9.36조 원, SK하이닉스가 14.26조 원이었다. 두 종목에만 전체 순매수의 73%가 집중된 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KOSPI 시가총액 비중도 42%를 넘어섰다. 2021년 반도체 슈퍼사이클 이후 보기 어려웠던 수준의 쏠림이다.
레버리지에 대한 수요도 마찬가지다. 국내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의 일일 거래대금은 9조 원에 달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품에는 근본적인 제약이 있다. 주식시장은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고, 레버리지 ETF는 2배로 제한되어 있으며, 주말에는 거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6월 4일 브로드컴(Broadcom)은 미국 증시 마감 이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충격은 다음 날 아시아 시장으로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한 뒤 32만 9,000원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6.4%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208만 원까지 밀리며 약 10% 하락했다.
문제는 이처럼 가격을 움직이는 이벤트가 한국 시장의 거래 시간 밖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브로드컴 실적 발표와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장 마감 이후에 나왔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다음날 주가는 이미 밤사이에 흔들리고 있었으나 국내 개인투자자가 실제로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은 다음 거래일 오전 9시 이후다.
2. 토요일 새벽 3시에도 거래되는 삼성전자 10배 레버리지
한국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고레버리지 무기한 선물은 이미 온체인에서 24시간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 규모도 유의미한 수준에 도달했다.
하이퍼리퀴드에서 SAMSUNG-USDC 거래 페어는 최대 10배 레버리지로 거래되며, 미결제약정은 1,600만 달러다. SKHYNIX-USDC 역시 10배 레버리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은 6,590만 달러에 달한다. 하이퍼리퀴드의 HIP-3 시장 가운데서도 유동성이 풍부한 편이며, 수년 전 출시된 다수의 크립토 네이티브 무기한 선물보다 규모가 크다. HYUNDAI-USDC는 10배 레버리지와 140만 달러의 미결제약정을 제공하며, 한국 주식시장 전반을 추종하는 MSCI Korea ETF인 EWY는 최대 20배 레버리지로 거래할 수 있다.
상장 자산은 한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S&P 500은 최대 50배, 엔비디아는 20배, 테슬라는 10배, 애플은 20배, 금은 25배, 원유는 20배, EUR/USD는 5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 8개의 독립 HIP-3 디플로이어가 총 188개 자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일일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각각 30억 달러에 달한다. 모든 거래는 하이퍼리퀴드 L1에서 USDC로 정산되며, 24/7 거래된다.
해당 상품들은 합성 토큰이나 예측시장을 통해 주가 움직임을 간접적으로 추종하는 상품이 아니다. 실제 오더북과 레버리지, 청산 구조를 갖춘 무기한 선물이며, 하이퍼리퀴드의 핵심 크립토 무기한 선물과 동일한 백엔드 거래 시스템 위에서 거래된다.
주식 무기한 선물 시장은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HIP-3 주간 거래량은 한 분기 만에 5.25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한때 하이퍼리퀴드 전체 활동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며, 실험적인 시장에서 하나의 독립된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Source: ASXN
3. markets.xyz 앱
3.1 10억 달러 규모의 기회
하이퍼리퀴드는 성공적인 백엔드를 구축했다. 그동안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하이퍼리퀴드 백엔드를 활용해 대중적으로 성공한 프론트엔드 거래 플랫폼이다. HIP-3는 하이퍼리퀴드 위에서 외부 팀들이 직접 새로운 무기한 선물 시장을 열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현재 HIP-3 시장의 인터페이스는 이미 개인 지갑에 USDC를 보유하고 있고, 무기한 선물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트레이더를 대상으로 설계되어 있다. 이들은 핵심 유저층이지만, 10억 달러 규모의 기회를 만들어낼 대중 시장은 아니다. 앞서 살펴본 온체인 상품은 지갑만 있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지만, 지갑을 전제로 한 유통 방식은 잠재 사용자 대부분을 배제한다.
하이퍼리퀴드 공동창업자 제프 얀(Jeff Yan)은 2025년 11월 이를 직접적으로 설명했다. 비크립토 사용자를 위한 리테일 친화적인 모바일 앱에는 10억 달러 규모의 기회가 존재하며, 핵심은 원활한 법정화폐 온보딩과 일반 사용자가 좋아하고 쉽게 이해할만한 모바일 UX라는 것이다.
키네틱이 만든 markets.xyz는 하이퍼리퀴드를 백엔드로 사용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이다. 사용자는 markets.xyz 하나만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주가지수, 개별 주식, 원자재, 외환 등 HIP-3 시장에 올라온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웹앱은 2026년 1월 출시됐고, iOS 앱은 4월 21일 공개됐다. 안드로이드 앱은 6월 1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은 덱사리(Dexari) 팀과 함께 개발했다. 덱사리는 하이퍼리퀴드 기반 모바일 거래 앱을 만들어 온 팀으로, 셀프커스터디 지갑에서 퍼프, 주식, 금, 외환, 지수 등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을 구축해 왔다. 덱사리를 이끄는 척 브래드퍼드(Chuck Bradford)는 바이낸스 US에서 성장 부문 시니어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스탠퍼드 MBA 출신이다. Dexari는 Prelude와 Lemniscap으로부터 기업가치 2,250만 달러 기준으로 23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3.2 기관급 거래 인프라
markets.xyz의 완성도는 실제 거래 품질에서 확인된다. 가장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는 스프레드와 슬리피지다. US500 시장의 스프레드는 0.36bp 수준이며, 1,000달러 주문의 슬리피지는 0.62bp, 1만 달러 주문의 슬리피지는 2.20bp다. USBOND의 스프레드는 0.54bp, USTECH는 1.85bp다.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더 큰 규모의 주문도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호가가 촘촘하게 형성되어 있다.

Source: https://markets.xyz.xyz/stats
오라클 구조는 Kaiko와 함께 구축됐다.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주요 외환 거래소에서 가져온 가격 데이터는 1초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기초자산 시장이 거래되지 않는 시간에는 지수이동평균(EMA) 방식을 활용해 마크 가격이 계속 산출된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이 닫힌 시간에도 주식 무기한 선물을 24시간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구조다.
마크 가격은 오라클 가격, 오더북에서 나타나는 시장 방향성, 마지막 체결가를 함께 반영해 산출된다. 단일 가격 피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여러 가격 신호를 함께 사용하며, 가격이 사전에 정한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제한한다. 주문 체결은 하이퍼리퀴드 L1 오더북을 통해 이루어진다. 배당과 주식분할도 자동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기업행사로 인해 사용자의 포지션이 임의로 조정되거나 거래가 중단되는 구조가 아니다.
HIP-3 시장을 운영하는 팀은 50만 HYPE를 담보로 스테이킹해야 한다. 오라클을 잘못 운영하거나 가격 피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 담보가 슬래싱될 수 있다. 반대로 시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 거래 수수료의 최대 50%를 받을 수 있다. 즉 HIP-3는 단순히 외부 팀이 시장을 열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아니라, 잘못된 가격 운영에는 경제적 페널티를 부과하고 정상적인 시장 운영에는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수수료도 현재는 사용자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낮게 설정되어 있다. markets.xyz는 하이퍼리퀴드 기본 수수료를 90% 할인해 실질 테이커 수수료를 0.81bp까지 낮췄다. 여기에 markets.xyz가 부과하는 빌더 수수료는 테이커 기준 3.5bp이며, 거래량이 커질수록 낮아진다. sKNTQ 스테이커는 최대 30%의 추가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별도로 부담하는 가스비는 없다.
구조적으로도 markets.xyz는 비수탁형 거래 앱이다. 사용자의 담보는 USDC로 유지되며, USDC 준비자산은 현금과 미국 국채로 구성되고 JP모건체이스가 수탁한다. 스마트컨트랙트와 디플로이어 인프라는 Spearbit, Zenith, Pashov, Code4rena의 네 차례 보안 감사를 거쳤다.
3.3 검증 가능한 소셜 트레이딩
markets.xyz가 다른 무기한 선물 인터페이스와 구별되는 지점은 단순히 더 많은 상품을 제공하거나 더 나은 거래 인프라를 갖췄다는 데 있지 않다. 핵심은 트레이딩을 처음부터 소셜 경험으로 설계했다는 점이다.
개인투자자의 매매 판단은 어느 시장에서나 커뮤니티와 유명 트레이더의 영향을 받는다. 카카오톡/텔래그램 채팅방, SNS 타임라인, 수익 인증 스크린샷, 유명 트레이더의 포지션 공개 등은 투자자의 매매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만 기존 방식에는 명확한 문제가 있다. 누가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 공개된 포지션이 진짜인지, 수익 인증이 조작된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트레이딩 정보는 넘쳐나지만, 검증 가능한 방법은 많지 않다.
markets.xyz는 이 문제를 온체인 데이터로 해결하려 한다. 플랫폼에 게시되는 포지션은 실제 온체인 계정과 연결되며, 해당 계정의 손익 이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이더는 단순히 “삼성전자 롱”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포지션과 진입 근거, 거래 구성을 함께 공개한다. 다른 사용자는 그 포지션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데모 계정, 사후 매매 주장, 조작된 수익 인증 이미지가 끼어들 여지가 줄어드는 구조다.


Source: X (@0xOmnia)
카피 트레이딩과 반대 방향 거래도 이 구조 위에서 작동한다. 어떤 트레이더가 삼성전자 롱 포지션을 열었고 그 근거가 설득력 있다고 판단하면, 사용자는 한 번의 탭으로 같은 포지션을 따라갈 수 있다. 반대로 해당 논리가 틀렸다고 판단하면, 같은 방식으로 반대 포지션을 열 수 있다. 사용자는 단순히 게시물을 읽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온체인 포지션을 바로 거래 행동으로 옮길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이 과정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다. 사용자는 롱과 숏이라는 용어 대신 상승(up)과 하락(down)을 선택하고, 원하는 레버리지 배수를 정한 뒤 거래를 실행한다. 더 많은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는 markets.xyz.xyz 웹 프론트엔드에서 지정가 주문, 스탑 주문, TWAP, 분할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모바일 앱의 핵심 타깃은 DEX를 이미 잘 아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복잡한 온체인 거래 경험 없이도 자산을 거래하고 싶은 일반 사용자다.
게임화 요소도 거래 경험에 녹여냈다. 사용자는 거래, 출석, 추천, 레벨 상승을 통해 XP를 적립할 수 있고, 손익과 XP 기준의 리더보드는 별도로 운영된다. 매주 경쟁 이벤트도 진행되며, 총 20만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에는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41과 6월 24일 브라질 대 스코틀랜드 FIFA 월드컵 경기 티켓도 포함되어 있다.
온보딩도 일반 사용자에 맞춰 설계됐다. 사용자는 이메일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Stripe의 Bridge를 통해 법정화폐 온램프를 이용할 수 있다. 이더리움(Ethereum), 아비트럼(Arbitrum), 베이스(Base), 솔라나(Solana)에서의 크로스체인 입금과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된다. 앱 안에서는 대형 온체인 계정을 팔로우하고, 개인화된 피드를 구성하며, 친구들과 성과를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markets.xyz의 비교 대상은 다른 DEX라기보다 로빈후드에 가깝다. 다만 markets.xyz는 여기에 10~50배 레버리지, 검증 가능한 온체인 포지션, 카피 트레이딩 등의 기능들을 지원하며 게임화 요소를 통해 트레이딩 경험에 재미 요소를 추가했다.
4. KNTQ 인센티브 구조
markets.xyz에서 거래하면 kPoints를 적립받을 수 있다. kPoints는 향후 KNTQ 토큰을 지급하는데 사용되는 포인트이며, 프로그램은 매주 80만 kPoints를 배분한다. 스냅샷은 매주 화요일, 포인트 분배는 목요일에 이루어진다.
kPoints는 markets.xyz에서의 거래 활동뿐 아니라 키네틱 생태계 전반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다. 정확한 산정 공식은 공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시즌 1에서는 KNTQ 전체 공급량의 24%가 kPoints 보유자에게 배분됐고, 시즌 2는 2025년 11월 13일부터 진행 중이다. 시즌 2의 최종 스냅샷은 2026년 9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KNTQ 총공급량의 추가 30%도 프로토콜 성장과 보상에 배정되어 있다. 따라서 kPoints는 단순한 앱 내 포인트가 아니라, 키네틱의 사용자 보상 및 토큰 분배 구조와 연계되어 있는 지표다.

Source: X (@markets.xyz_xyz)
KNTQ의 가치 귀속 매커니즘은 비교적 명확하다. markets.xyz 매출의 100%, Launch 매출의 100%, 밸리데이터 수수료, 스테이킹 매출의 70%가 바이백에 사용되며, 바이백된 물량은 sKNTQ 스테이커에게 분배된다. 즉 플랫폼 사용량과 매출이 증가할 경우, 그 일부가 sKNTQ 스테이커에게 돌아가는 구조다.
sKNTQ 스테이킹은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수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스테이킹 등급에 따라 최대 30%의 거래 수수료 할인과 15%의 추천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구조적으로는 거래 활동, kPoints 적립, KNTQ 배분, 스테이킹, 수수료 할인, 바이백이 하나의 인센티브 시스템 안에 연결되어 있다.
시즌 2의 최종 스냅샷은 2026년 9월 29일이며, 그 전까지 발생한 활동이 해당 시즌의 포인트 산정에 반영된다. 이후에도 동일한 조건의 보상 프로그램이 반복된다는 보장은 없다.
5. 누적 사용자 9,000명, 거래량 37.5억 돌파
markets.xyz는 2026년 1월 12일 출시됐고, 4월 21일 iOS 앱을 공개했다. 출시 후 5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9,278명의 사용자가 총 713만 건의 거래를 실행했으며, 누적 거래량은 37.5억 달러에 달했다. 사용자 1인당 평균 거래량은 약 40만 4,000달러, 건당 평균 거래 규모는 526달러를 기록했다.
markets.xyz는 자체적으로 23개의 HIP-3 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미국 주가지수, 개별 주식, 원자재, 외환이 포함된다. 해당 시장들의 총미결제약정은 1,560만 달러이며, 6월 첫째 주 기준 일평균 거래량은 약 2,800만 달러다.

아직 출시된 지 6개월도 되지 않았고, 모바일 앱도 4월 말에야 공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성과로는 유의미한 수준이다. 특히 사용자 수가 1만 명 미만임에도 누적 거래량이 37.5억 달러에 달한다는 점은, markets.xyz의 초기 사용자가 단순 가입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거래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6. 맺으며
그동안 크립토 거래소와 주식 거래소의 경계는 어떤 자산을 상장하느냐에 따라 나뉘었다. 크립토 거래소는 코인을 거래하고, 증권사는 주식을 거래했다. 그러나 주식, 지수, 원자재, 외환이 모두 온체인 무기한 선물로 거래될 수 있다면 그 경계는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자산별로 각기 다른 거래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자산을 원하는 시간에 거래할 수 있는 접근성이기 때문이다.
markets.xyz의 역할은 하이퍼리퀴드와 HIP-3가 만든 24시간 무기한 선물 시장을 일반 사용자가 실제로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앱으로 바꾸는 것이다. 사용자는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미국 주가지수, 원자재, 외환 등 다양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출시를 통해 markets.xyz는 iOS를 넘어 더 넓은 모바일 사용자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국내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자산의 선물화(perpification)은 단순히 “삼성전자를 온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데 있지 않다. 장 마감 이후의 실적 발표, 주말 사이의 거시경제 변화처럼 전통 거래 시스템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시간대에도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본 보고서는 Kinetiq Research Pte Ltd의 후원을 받은 저자의 독립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보고서의 작성자는 본 보고서에서 언급된 자산 또는 토큰에 대해 개인적인 보유 또는 재산적 이해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 수행 또는 작성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중요정보를 이용하여 어떠한 거래도 수행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본 보고서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법률, 사업, 투자 또는 세무 자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본 보고서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거나 이를 회계, 법률, 세무 관련 지침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특정 자산이나 증권에 대한 언급은 정보 제공의 목적이며, 투자 권유 또는 종목에 대한 추천이 아님을 밝힙니다. 본 보고서에 표현된 의견은 저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관련된 기관, 조직 또는 개인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보고서에 반영된 의견은 사전고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보고서에 포함된 개별 공시 외에도 당사 포필러스는 본 보고서에서 언급된 일부 자산 또는 프로토콜에 대해 기존 투자나 향후 투자 계획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사 계열사인 FP Validated는 본 보고서에서 언급된 프로젝트의 노드로 이미 참여 중이거나, 향후 참여할 예정일 수 있습니다. FP Validated의 네트워크 참여 관련 공시와 투명성 고지는 하단에 있는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