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 뉴스]는 격주로 발행되는 뉴스레터로, 아시아 지역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요 뉴스를 정리하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공유합니다. (2026.01.19~02.01)
작성자: 정수현
1. [뉴스] USDC·PYUSD로 매수 가능한 토큰화 국채, 한국 증권사 최초 사례
출처: 신한투증, 에더퓨즈와 한국 국채 토큰화 파트너십 체결
신한투자증권이 솔라나 기반 RWA 프로토콜 Etherfuse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외국 투자자가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토큰화된 한국 국채(KTB) 판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Etherfuse는 1년·3년·5년·10년·20년 만기 KTB를 온체인 RWA로 토큰화하며 "Stable Treasury Engine - Korean Government Bonds(STE-KTBs)" 브랜드로 공급하고, 자격 있는 비거주자들이 USDC, PYUSD 등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신한투자증권이 단독 브로커-딜러로 역할한다.
Etherfuse는 Arrington Capital, Transform Capital, Reciprocal Ventures 등이 투자한 토큰화 채권 특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미 멕시코 CETES(단기 국채)와 브라질 LTN 국채를 토큰화해 글로벌 온체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STE-KTB는 한국 국채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높이면서, 국경 간 KTB 투자에서 기존에 장벽으로 작용해온 결제 지연·환전 비용 등의 비효율성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신한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임미식 상무는 "국내 국채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 수요가 늘고 있으며, 한국의 WGBI 편입이 시장 확대를 위한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큰화 KTB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와 한국 금융 혁신의 다음 단계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적으로 BlackRock CEO Larry Fink, Ondo Finance, Janus Henderson, Superstate, Franklin Templeton, Apollo Global Management 등이 토큰화를 미래 금융의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례는 한국 증권사 차원의 첫 RWA 토큰화 거래로 기록된다.
1.2 [코멘터리] 한국 국채를 글로벌 자본에게 열어주는 토큰화의 힘
1.2.1 정수현 (ASA 컨트리뷰터, 신한투자증권)
한국 국채 시장은 글로벌화 다음 단계를 압두고 있다. 2026년 초 FTSE Russell World Government Bond Index(WGBI) 편입으로 약 585억 달러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예상되며, S&P의 AA 국가 신용등급은 한국 국채가 안전 자산으로서의 지위를 관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이머징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국채 시장은 우리난라의 금융기관, Euroclear, 주요 카스토디 등 전통적인 일부 즉 은행계 채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수십 년 전 설계된 채가 산출에 의존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Etherfuse와의 협업을 통해 KTB를 온체인 채널로 풀어내는 경로를 택했다. 자격 있는 해외 투자자는 이제 USDC·PYUSD를 통해 토큰화된 KTB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Etherfuse는 이미 멕시코 CETES, 브라질 LTN 등 이머징 국가 국채를 토큰화하는 플랫폼을 운용하며, 기저 자산의 법적·경제적 실체를 유지한 채 발행해왔다. 이를 통해 환전 비용·커스터디 파편화에서 오는 자본 비효율성이 줄고, DAO, 온체인 펌드, 기관급 DeFi 등 기존 KTB 시장에서 소외됐던 투자자 집단에게 이 시장이 열린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의미가 깊은 대목은, 한국의 증권사가 이를 직접 진행했다는 점이다. 스타트업이나 크립토 진영의 재단이 아닌 의 일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한국 자본시장의 규제 프레임워크 안에 등록된 브로커-딜러이므로, 이번 거래는 한국 내 최초의 '규제 영역 내' 온체인 국채 발행 사례가 된다. 이는 다른 증권사들의 국채·회사채 토큰화, 나아가 한국 내 기관급 DeFi 인프라 구축의 참조 설계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USDC·PYUSD 기반 온체인 결제가 현재 원화 기반 KTB 결제의 법적 확정성(finality)과 얼마나 듀한 듯이 작동할지, 2차 시장 유동성은 확보될지, 해외 투자자에 대한 KYC·트래블룰 대응은 어떻게 구성될지 등 실행 상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각각이 토큰화 KTB가 일회적 PoC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글로벌 유통 채널로 진화할지를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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