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스]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일환, 하반기 GS25 전국 매장에서 예금 토큰 결제 실증

출처: IBK기업은행/GS리테일/한국은행, 디지털 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GS25에서 실거래 시범 사업
IBK기업은행이 GS리테일, 한국은행과 디지털 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결제/정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일환으로, 실제 유통 채널에서 디지털 화폐 결제 인프라를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 기관은 디지털 화폐/예금 토큰 기반 결제/정산 시스템 구축, GS25 매장 내 결제 환경 조성, 상용화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하반기부터 GS25 전국 매장에서 실제 결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금융 부문 중심의 실험을 넘어 실제 소매 유통 현장에서 예금 토큰 기반 결제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발행해 결제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결제/정산 시스템 대비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화폐가 유통 채널과 결합해 금융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금 토큰 기반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 [코멘터리] 프로젝트 한강, '기술 실증'에서 '소매 결제 실전'으로 전환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서 GS25가 실증 채널로 선정된 것은, 예금 토큰이 실험실을 벗어나 소비자가 매일 접하는 결제 환경에 진입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진행된 1단계 실거래 시범 사업에서는 디지털 지갑 기준 8만 1,000명이 참여해 11만 4,880건의 거래를 처리했지만, 참여 가맹점은 주로 소규모였고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 GS25는 전국 약 1만 7,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으로, 일평균 수백만 건의 소액 결제가 발생하는 채널이다. 이 규모의 유통망에서 예금 토큰 결제가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것은, 기술적 가능성과 상업적 실행 가능성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시도다.
프로젝트 한강의 설계 철학은 BIS가 제시한 '통합 원장(unified ledger)' 구상과 맥을 같이한다. 도매형 CBDC(wCBDC)가 앵커 역할을 하고, 그 위에 상업은행의 예금 토큰이 발행/유통되며, 토큰화 자산(채권, 주식 등)과의 결제도 같은 인프라에서 이뤄지는 구조다. 2단계에서 추가된 P2P 송금, 생체인증, 예금-예금 토큰 자동 전환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모바일 뱅킹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시도이며, 정부 국고금 집행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파일럿은 프로그래머블 머니의 가치가 단순 결제를 넘어 조건부 실행에 있음을 보여주려는 것이다. 최근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신현송 BIS 통화경제국장이 바로 이 통합 원장 모델의 설계를 주도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프로젝트 한강의 추진력은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의 DCJPY가 민간 주도로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를 먼저 구축하고 은행 간 정산 문제를 사후적으로 해결하는 경로를 택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은 중앙은행이 인프라를 설계하고 상업은행과 유통 채널을 순차적으로 편입시키는 구조다. GS25 시범 사업은 이 모델의 '소매 결제 검증' 단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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